완주서 25일 ESS 산업 발전 거점 안전성평가센터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성 확보 등 국제표준화 추진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에너지 사업 글로벌 핵심 기지 육성에 최선”
  • ▲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심해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471억원을 들여 구축한 ESS 안전성평가센터(이하 평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심해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471억원을 들여 구축한 ESS 안전성평가센터(이하 평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 시설인 ‘ESS안전성평가센터’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완주군·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심해 2022년부터 총사업비 471억 원을 들여 구축한 ESS안전성평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와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황윤길 산업부 에너지안전과장,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당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센터 투어,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평가센터는 에너지저장장치(ESS 8MWh)와 연계된 신재생 발전 설비의 안전성 평가·실증 체계(연료전지 0.4MW, 태양광 1MW)를 구축하고 안전기준 개발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1단계로 센터동과 실증 설비를 갖추었고, 올해 2단계 실증 설비가 완공되면 내년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 ESS 원격안전진단기술과 안전기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ESS안전성평가센터는 제품 단위로 안전성을 검증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ESS·전력변환장치(PCS)·보호장치 등을 한꺼번에 포괄하는 시스템 단위의 복합적인 안전 검증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정전전원장치(UPS) 안전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사업은 ESS안전성평가센터 실증설비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분산에너지법 시행, RE100 등의 에너지분야 현안들에 있어 ESS평가센터는 필수불가결한 시설”이라며 “특별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에너지산업에서도 글로벌 핵심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