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원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마라톤대회 '군산짬뽕라면' 주목고계곤 원예농협 조합장 "보리 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돼 남녀노소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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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원예농협 히트상품인 '군산짬뽕라면'을 경기지역 농협에서 대량구매 후 마라톤대회 참가선수들에게 공식 후원했다.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군산짬뽕라면'이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로 부터 주목을 받았다.경기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풀코스와 하프코스를 비롯해 10km 단축마라톤, 5km 건강마라톤 4개 종목으로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경인지역 최대 마라톤 축제다.'군산짬뽕라면'은 산·학·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군산대표 먹거리 짬뽕과 지역 특산물 흰찰쌀보리와 감자를 이용해 고소하고 소화가 잘 되며 저염·저칼로리로 기존 라면에 비해 나트룸 함량 30%이하로 2020년 1월 본격 시판됐다.특히 군산원예농협은 2023년 사업화 우수 전북 10대 특허 인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기능성 보리반죽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국수면 제조 방법을 10대 특허로 인증 받았다.참가선수들은 레이스 마감 후 군산짬뽕라면을 시식했고, 그 맛에 감탄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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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곤 조합장은 "군산에서 난 흰찰쌀보리와 밀, 감자 등으로 만든 면은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보리 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농업인들에게 판로확보와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우리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식품”이라며 “이익금의 경우도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연구개발에 재투자 돼 사회적 공헌 부분에서도 큰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