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고고장구 등 다양한 공연 열려자매결연한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장도 참여해 면민의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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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부안군 백산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13일 백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많은 면민과 향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면민의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사회단체장 및 주요 내빈과 면민 등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이날 식전행사에서는 백산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와 풍물놀이 등을 선보였다.이와 함께 백산초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우쿠렐레동아리 공연은 많은 어르신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주는 시간이었다. 생활제조를 비롯해 고고장구·낱나·색스폰 공연도 펼쳐졌다.특히 이날 백산면과 자매결연한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의 이창일 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했다.이 동장은 “백산에서 재배한 맛 좋고 품질 좋은 친환경 쌀에 시골 인심과 정까지 듬뿍 안고 갈 수 있어 좋다”며 “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신형아 백산면장은 “백산면민의 화합 한마당의 자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다.백산면민의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옆 마을 주민들과 함께 노래하고 경품 추천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행복하다. 백산면에 사는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