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에어프리미어 공동 야간관광 팸투어 진행재외동포 및 한류 선호하는 MZ세대 대상 전주 야간관광 패키지 5월부터 게시
  • ▲ 전주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국방문상품 전문 여행사 10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전주시 사진 제공.
    ▲ 전주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국방문상품 전문 여행사 10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전주시 사진 제공.
    야간관광특화도시인 전주시가 재외동포 등 미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9~10일 1박2일 동안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국방문상품 전문 여행사 10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에어프리미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존의 팸투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재외동포 및 한류를 선호하는 미국 현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 도출 회의 △호텔·식당, 그리고 체험의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해 코스를 확정짓는 스터디투어의 개념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될 △팔복예술공장(Club The 8) △풍패지관(야간 연회) △한국전통문화전당(한여름 가맥마당) 등을 방문해 야간관광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또 △국제요리학원(한정식 만들기 체험) △색장정미소(한옥마을~바람 쐬는 길 구간 자전거여행)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체험·미식여행 일정을 경험하면서 여행상품을 차별화하기 위한 콘텐츠 발굴의 시간도 갖는다.

    전주시는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현지 여행사들과 함께 오는 5월부터 재외동포 및 미국 현지 MZ세대를 대상으로 전주 야간관광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체류형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직접 미국을 찾아 이번 방문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체여행객 중심의 기존 팸투어와 달리 자유여행객 유치를 위한 이번 행사는 한류와 야간관광을 결합하고 상품 개발 과정에 현지 여행사가 직접 참여하는 팸투어”러며 “미국 뉴욕·뉴저지와 같은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가장 많은 재외동포가 거주하는 미국시장에서 야간관광특화상품 여행 코스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