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청탁금지법 준수 등 청렴 캠페인 실시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는 청렴 의지 전파
  • ▲ 전주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전주시 사진 제공.
    ▲ 전주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전주시 사진 제공.
    전주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주의보 발령 ▲청렴 전주 만들기 시민 홍보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부패방지법 리플릿 배부 등 생활 속 청렴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캠페인 첫날인 2일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로비, 내부 업무망에 ▲설 명절을 전후로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과 향응, 선물 등 수수 행위 금지 ▲음주운전 금지 ▲대민행정 지연 및 방치 금지 등의 내용을 게시했다.

    이어 오는 7일에는 감사담당관실 전 직원이 설 명절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서 청렴 손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 후 청렴 시책을 홍보하고 청탁금지법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에게 청렴 의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신인식 전주시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라며 “이번 청렴 캠페인을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실천해 청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시는 올 한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주’를 만들기 위해 부패 취약 분야 분석과 다양한 통로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반부패·청렴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