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읍 충렬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탄신 기념 행사 가져이순신 장군, 1589년 45세 나이로 1년3개월간 정읍현감 엮임
  • ▲ 정읍시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충렬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9주년 제례를 봉행했다.ⓒ정읍시 사진 제공.
    ▲ 정읍시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충렬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9주년 제례를 봉행했다.ⓒ정읍시 사진 제공.
    정읍시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충렬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9주년 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고경윤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림 및 시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순신 장군은 전라도관찰사 이광(李洸)에게 발탁돼 조방장(助防將)이 됐으며, 1589년(선조 22년) 12월 45세의 나이로 정읍현감에 부임해 약 1년3개월 동안 재임 후 1591년(선조 24년) 류성룡(柳成龍)의 천거로 전라좌수사가 됐다.

    이순신 장군은 이후 임진왜란(1592)이 발발해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많은 왜선을 격침시켰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49년 각계의 성금을 모아 충렬사 건립을 시작해 한국전쟁 때 중단된 이후 1963년 4월 완공했다.

    이날 아헌관으로 참여한 이 시장은 “이순신 장군의 우국충정과 애민정신을 본받아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정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