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석 연구원, 강연 통해 2024년 한반도 정세전망과 우리의 대응 모색송현만 부의장, 통일장학금 수여…북한이탈주민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 ▲ 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송현만)는 29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년인사회와 함께 ‘한반도 정세전망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 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송현만)는 29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년인사회와 함께 ‘한반도 정세전망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송현만)는 29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년인사회와 함께 ‘한반도 정세전망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현만 전북부의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14개 시군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250여 명이 참석해 신년인사에 이어 전북지역 자문위원들의 염원을 담은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기원 떡케 커팅, 특별강연회를 통해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역할 다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송현만 전북부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1기 출범 후 각 지역에서 활발한 통일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내신 협의회장님과 자문위원님께 감사하다”고 전제하며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시기인 만큼 정부의 통일정책에 따라 적극적인 현장 소통활동으로 통일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행기관장인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으로 전북이 도전적으로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며 “모든 분야의 리더이신 민주평통 여러분이 먼저 특별한 도민이 되어야 하고 통일로 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한반도 정세전망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특별강연이 실시됐다.
    전북지역회의는 올해 전북평화통일포럼을 비롯해 여성통일사업, 청년통일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등 다양한 통일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전주YMCA 강당에서 전북지역 북한이탈주민 세대 청소년들에게 통일장학금 수여했다.

    송현만 전북부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세대 청소년 중 초·중·고·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39명에게 1천여만원의 사재를 출연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평소 북한이탈주민들의 어려움을 안타까워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송현만 부의장은 “‘먼저 온 통일’인 이들이 미래 통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에 도움이 되고자 통일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장학금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