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 공모 선정돼
  • ▲ 장성군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나선다.ⓒ장성군 제공
    ▲ 장성군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나선다.ⓒ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인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최근 전라남도 균특공모사업인 ‘2024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포함 사업비 18억 원을 지원해 황룡우시장을 이전하고 현대화된 가축시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가축시장에는 계류장, 경매시설, 퇴비사 등 필요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해 투명한 거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황룡우시장은 1968년 황룡시장에 개장해 연평균 8,000두의 소가 거래되는 장성의 대표 가축유통시설로 건립된지 50여년이 지난 노후된 시설이 문제로 부각됐다. 

    또한, 우시장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물론, 인근 주민과 상가도 악취와 소음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한우 유통거래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와 이용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