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346회 본회의 열고 집행부 예산 의결, 31일간 정례회 일정 마무리전북지역 국회의원선거구 축소 반대 및 재획정 촉구 건의안’ 채택
  • ▲ 부안군 의회는14일 전북지역 국회의원선거구 축소를 반대하는 건의안을 채택한 후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부안군 의회 사진 제공.
    ▲ 부안군 의회는14일 전북지역 국회의원선거구 축소를 반대하는 건의안을 채택한 후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부안군 의회 사진 제공.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14일 열린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31일간 진행된 제346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특히 부안군의회는 이날 의정활동을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부안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채택 및 2024년도 집행부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 국회의원선거구 축소를 반대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강세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북지역 국회의원선거구 축소 반대 및 재획정 촉구 건의안’에는 최근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전북지역의 국회의원 1석을 축소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기본원칙과 기준을 무시하고 특정 정당의 정치적 이익만을 반영한 조정안이라며 선거구획정위원회의 부당하고 무원칙한 획정안에 대해 현행대로 10석을 유지할 것을 담았다.

    이 의원은 “원칙을 무시하고 선관위가 제출한 선거구획정은 철회되고 전북선ㄱ구는 현행대로 10석을 유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광수 의장은“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하여 올해의 군정을 총결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의였다”며“앞으로도 부안의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입장을 대변하여 집행부와 서로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내년에는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는 해이며 부안군이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군민들도 전북도민의 일원으로써 전북 발전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