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까지 총 1만7천400명의 학생들에게 아침밥 제공
  • ▲ 전북대 학생들이 전북대 학생식당 후생관에서 아침밥을 배식받고 있다. ⓒ전북대
    ▲ 전북대 학생들이 전북대 학생식당 후생관에서 아침밥을 배식받고 있다. ⓒ전북대
    전북대가 2024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 인원을 기존 150명에서 200명으로 더 확대한다.

    전북대 학생지원과는 4일 "지난 4월 3일부터 시작한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통해 지난 11월 30일까지 모두 1만7천4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이용했다"며 "하루 15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는데 대부분 1시간 이내 판매 조기 종료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침 식사는 방학 기간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제공됐으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는 오전 11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

    이 가운데 전북대는 2024년부터 대상 인원을 더욱 확대해 하루에 200명씩 총 2만4천 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의 공약이기도 했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대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지원과 전북대 발전지원재단, 전북대 총동창회의 지원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었다.

    김종석 전북대 학생처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며 "내년부터 하루 식수 인원을 기존 15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