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 메달 획득
  • ▲ 전북 철인 3종이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전국체육대회 2연패 업적을 달성했다. ⓒ전북체육회
    ▲ 전북 철인 3종이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전국체육대회 2연패 업적을 달성했다. ⓒ전북체육회
    전북 철인 3종이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체육회는 15일 "철인 3종 선수단이 고른 활약으로 종목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철인3종은 올해도 종합 우승 결실을 맺었다.

    이번 대회에서 철인 3종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남자 일반부 개인전 김지환(전북체육회), 일반부 혼성 김지환, 정혜림, 조성흠 김혜랑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정혜림(전북협회)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자 단체전에서 김지환, 김성식, 조성흠 전북체육회 선수들과 여자 단체전의 정혜림, 김혜랑, 조연희 전북협회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철인 3종은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할 만큼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종목이지만 남자팀(전북체육회)만 실업팀이 있다.

    여자팀은 현재 실업팀이 없어 협회에서 여자팀을 관리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전북 철인 3종 김연수 총감독은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대견스럽다"며 "선수들이 걱정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여자 실업팀이 창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