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예우, 장수한우, 목우촌 프로포크, 태흥한돈 등 4개 재품축산물 브랜드 평가…내년부터 2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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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예우'와 '목우촌 프로포크' 등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4개 축산물 브랜드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인증하는 ‘2023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전북도는 29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2023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심사에서 전북지역 4개(한우 2, 한돈 2)브랜드가 생산하는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고품질 위생· 안전이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전북지역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하는 '참예우(한우)'와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 제품인 '장수한우', 농협목우촌 제품인 '목우촌 프로포크'(한돈), 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 제품인 '태흥한동(한돈)' 등이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지자체에서 추천 받은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학계와 축산 관계 기관,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의 서류 및 현장 평가와 축산물 브랜드 소비자 인지도 조사, 판매장 위생·안전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의를 통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선정한다.심사항목은 ▲공급 ▲품질 ▲브랜드 관리 ▲위생·안전 관리 항목으로 한우는 26개 항목, 한돈은 24개 항목이다.소비자시민모임은 이같은 평가를 거쳐 29개 브랜드를 ‘2023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해 발표했다.지역별로는 강원 7개, 전북 4개, 경북 4개, 경남 4개, 경기 3개, 충남 2개, 전남 2개, 제주 1개, 세종 1개, 대구 1개 등이다. 인증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 간이다.이희선 전북도 축산과장은 “전북에서 생산된 4개 축산물 브랜드가 소비자와 축산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 받아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변화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