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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의성 산불 피해 현장 봉사 활동ⓒ광주광역시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 주민들이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의성을 다시 찾아 산림 복구 활동에 나선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남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회원 44명이 오는 30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일원으로 산림 복구 봉사 활동을 떠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11개 기관·단체 회원과 남구 자원봉사센터, 구청 공직자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30일 오전부터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회복을 돕기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 활동은 고사목 제거와 숲 조성을 위한 기반 다지기, 환경 정비 등이다.
남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의성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남구 주민들과 구청은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의성군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해 2차례에 걸쳐 긴급 복구 활동도 전개했다.
남구와 경북 의성군 간 연대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이 영호남 지역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재난 극복 과정에 함께한다는 점에서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봉사 활동 참가자들은 이날 활동을 마친 뒤 의성군 산불 피해·복구 사례를 바탕으로 재난 교육도 진행한다. 남구는 이후에도 의성군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안명희 총무과장은 “재난 앞에서는 지역의 경계도, 거리도 의미가 없다”면서 “지난해 구호품 지원에 이어 다시 의성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는 것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약속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앞으로도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나눔과 협력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