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목포시)이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원이 의원실 제공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목포시)이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원이 의원실 제공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목포시)이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남의 대전환을 위해 준비된 일꾼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전남은 인구감소와 경제위기, 민생위기가 겹쳐 위기에 처해 있다”며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산업의 침체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전남의 이익을 관철시킬 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민주권정부 출범으로 전남은 대전환의 기회를 맞았다”며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건설, 전남 국립의대 설립, 이차전지·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소재·우주항공 산업 개편 등을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부권 화학·철강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법안·정책·예산을 챙기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하나로 뭉쳐 서부권의 재생에너지와 동부권의 산업을 융합해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이 필요하다”며 “한 점 부끄럼 없는 정치를 해 온 도당위원장이 돼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안 섬집 아기로 태어나 목포에서 초·중·고를 다녔고 7급 구청장 수행비서로 공직을 시작해 청와대 행정관, 민주주의자 고 김근태 선생의 보좌관, 교육부총리 정책보좌관,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내, 청와대·국회·대학·정부를 거치며 예산, 입법, 정책, 학문, 정무를 모두 익혔다”며 “국립의대 설립과 산업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환을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제민지산(制民之産)’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국민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라며 “민생을 살리고 전남의 경제 현안을 해결하는 데 모든 것을 쏟겠다. 준비된 일꾼 김원이가 전남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