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원 들여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 진행 관산읍 4개 마을 230가구에 하수도 보급 확대
  • ▲ ⓒ장흥군청 전경
    ▲ ⓒ장흥군청 전경
    장흥군은 ‘2026년 하수도분야 국비 보조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66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하수도분야 국비사업은 관산읍 고마리와 하발1구를 대상으로 한다.

    장흥군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패류 및 수산물 위생 향상을 위한 패류 생산지역 하수도 보급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2026년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66억 원은 국비로, 나머지 44억 원은 군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관산읍 4개 마을(고마리, 하발1구) 230가구의 생활하수를 기존 공공하수처리장과 연계 처리하도록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률이 크게 확대되고, 악취 및 위생 문제 해소로 수산물의 위생 관리 강화와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신규사업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계속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등 하수도 보급률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