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수 단장으로 하는 농어촌기본소득 TF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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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군 제공, 김종성 기자
전북 진안군은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먼저 사업 유치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농어촌기본소득 TF팀’을 신설했다. TF팀은 기획홍보실, 행정지원과, 농업정책과, 농촌활력과 등 인구·농업·경제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선정 대응 기본계획 수립 △재원 확보 방안 검토 △지역경제 및 인구 정책과의 연계 △군민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 등 공모 전 과정을 전담한다.군은 주민 서명운동과 사회단체 협력 활동에 중점을 두고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유치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진안군이장단연합회, 진안군주민자치협의회, 진안군애향운동본부,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등 4개 관내 사회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군과 함께 사업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또한 관내 10여 개 사회단체 또한 유치 지지와 함께 동참 의지를 밝혀 범군민적 공감대와 추진 동력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