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회기 마무리… 상임위별 현안 점검, 10월 임시회서 군정질문 예고
  • ▲ 함평군의회, 제304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폐회ⓒ함평군 제공
    ▲ 함평군의회, 제304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폐회ⓒ함평군 제공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가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304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6229억 원)을 삭감 없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5745억 원) 대비 484억 원, 8.4% 증액된 규모다.

    군의회는 회기 동안 조례안 5건과 추경 예산안 1건, 동의안 1건, 기타 1건 총 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상임위원회별로는 생활·경제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며 집행부에 실효성 있는 개선을 주문했다. 일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은영)는 △겨울 빛축제 완성도 제고 △마을 체육시설 설치·운용 효율화 △청년 창업 연계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공무원 실질 인센티브 △공모사업 사전·사후 관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박문서)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내실화 △버스 노선 효율화 △청년농업인 지원 △우기 대비 용·배수로 정비 △친환경 농작물 재배 확대 △농공단지·산단 숙소 주변 CCTV 확충 △계절근로자 항공료 지원 확대 등 재난·농축산·교통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이남오 함평군의장은 “엄중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기 위해 원안 가결을 결정했다”며 집행부에“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방안들이 행정에 충분히 반영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10월 제305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