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백, 함평군에 3,500만원 상당 수중펌프 등 50대 기탁식 (왼쪽 김대인 ㈜하백 대표, 오른쪽 이상익 함평군수)ⓒ함평군 제공
    ▲ ㈜하백, 함평군에 3,500만원 상당 수중펌프 등 50대 기탁식 (왼쪽 김대인 ㈜하백 대표, 오른쪽 이상익 함평군수)ⓒ함평군 제공
    ㈜하백(대표 김대인)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돕기 위해 함평군(군수 이상익)에 수중펌프 등 재해 대비 물품을 기탁했다.

    함평군은 11일 “㈜하백이 지난 10일 수중펌프·고압호스·원터치커플링 각 50대씩, 총 3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수중펌프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비는 향후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에도 활용 가능하며, 함평군은 읍·면에 고르게 배부할 예정이다.

    김대인 ㈜하백 대표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가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빈번해진 이상기후에 대비해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 시 철저한 대응으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