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은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25일 임시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25일부터 8월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1만㎡에 달하는 부지에 조성된 기차마을 물놀이장은 기존의 요술랜드 전시관 인근에 조성돼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것은 물론 열대 해변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의 포토존을 자랑하며 한여름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조합 놀이대 5개와 최장 79m의 워터 슬라이드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쉼터와 샤워실, 물품 보관 및 대여 등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추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곡성군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타 지역 관광객의 경우 기차마을 입장료를 지불하면 기차마을과 물놀이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하는 경우 군민과 관광객 모두 3회 기준 5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물놀이장이 개장하면서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은 기존의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다양한 전시관 및 체험 시설과 더불어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