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꽃게 등 활용한 간편 조리상품 개발에 주력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 통해 지역경제 활력 기대
  • 진도군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상생협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농수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유통망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진도군은 지난 16~18일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농식품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에 참가해 '진도이츠 편리미엄 상품 시리즈'를 공개했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식품 창업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박람회에서 진도군은 ‘진도관’을 별도로 설치해 전복·꽃게 등 지역 핵심 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1~2인용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을 전시하고, 전시장을 찾은 많은 방문자에게 시식을 제공했다.
  • ‘진도이츠(Jindo eats) 편리미엄 시리즈’ 상품들은 엠지(MZ)세대·혼족·맞벌이가구 등 변화한 생활 형태에 맞춰 간편한 조리 방식을 적용하고, 신선함과 편의성 등을 고루 갖췄다.

    또 ‘케이(K)-로컬푸드’의 대표 상품으로 8월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KBS와 상생협력을 통한 라이브 판매를 시작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추진한 ‘㈜미스터아빠’와 ‘㈜스마트알뜰장터’ 관계자는 “진도관 출품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진도군 농수특산물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푸드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채널을 만들고, 수출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유통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주도형 사업인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진도군 농어가와 ㈜스마트알뜰장터·㈜미스터아빠가 공동 참여했다.

    진도군은 농수특산물의 △유통 채널 입점 확대와 실질적 매출 증대 △통합 브랜딩과 마케팅 역량 강화 △진도군 농수특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디지털 유통 물류 정착화 위해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nline for Offline) 모델 구축’ 등을 목표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