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기업전담제 추진중소기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맞춤형 지원 체계 전면 구축
  • ▲ ⓒ전북특별자치도청, 이영기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청, 이영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중추기업 전담제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간다.

    1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 도내 주요 중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도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중추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추기업 전담제는 도와 산하 출연기관 간부 공무원이 도내 중견·대기업과 1:1로 매칭돼 월 1회 이상 정기 소통하는 밀착형 지원 제도다.

    기존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중견·대기업까지 확대·보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책 반영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전북도는 이번 전담제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 주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중견기업협의회 회장인 이정권 DH그룹 회장은 “이번 전담제가 기업과 정책 간 실시간 소통 창구로 작동하길 기대한다”며 “중견기업도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서 전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