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개교 90주년 행사 참석…지역 발전 동반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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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개교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순천대의 역사와 성과를 축하하고, 지역대학 혁신과 미래인재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도는 지역대학 혁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며 “순천대가 전남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세계와 소통하는 명문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1935년 우석 김종익 선생의 기부로 설립된 순천대는 1991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약학대학 신설 등 지속적인 변화를 거쳐 전남을 대표하는 국립대로 자리매김했다.특히 2023년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남 최초로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목포대와의 대학 통합을 통해 국립의대 설립 추진에 나서며 지역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