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나주 등 8개 시군서
  • ▲ 워케이션 센터 내부(순천) ⓒ 전라남도 제공
    ▲ 워케이션 센터 내부(순천) ⓒ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여수·순천·나주 등 8개 시군에서 ‘블루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반값 할인된 가격에 운영한다.

    ‘블루워케이션’은 전남의 자연환경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2023년 여수에서 시작된 이후 순천, 나주, 고흥, 함평, 해남, 진도, 구례 등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여수는 바다 전망의 공유오피스와 숙소를 제공하며 해상케이블카, 예술랜드 등 체험도 가능하다. 순천은 국가정원 배경의 글램핑·한옥 스테이와 정원 투어 프로그램을, 나주는 전통 한옥과 로컬 체험을 접목한 워케이션을 제공한다. 고흥은 나눔연수원 중심의 힐링 프로그램, 구례는 한옥과 리조트를 통한 지리산 워케이션이 운영된다.

    진도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삼별초 공원과 북놀이, 커피 체험 등을 제공하며, 해남은 캠핑카 숙소와 바다 배경의 활동을, 함평은 해수욕장 인근 리조트에서의 근무 환경을 갖췄다.

    전남도는 워케이션 참가자에게 1박당 10만 원, 약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말을 제외한 2박 3일 또는 3박 4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전남 외 지역 기업 재직자, 1인 사업자, 정부 및 지자체 공무원이다.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전남관광재단 홈페이지(http://ijnto.or.kr)와 전남 블루워케이션 누리집(https://worcation.ijn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