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표까지,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 ▲ 국민의힘 전남선대위 발대식 ⓒ 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 국민의힘 전남선대위 발대식 ⓒ 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은 11일 “다시 국민을 향해, 대한민국을 위해 대선 승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라남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대위를 지휘하게 된다. 각 국회의원 선거구별 선대위원장에는 전남지역 당협위원장이 임명됐으며, 선대본부장은 도당 부위원장이, 총괄지원본부장은 중앙위 전남연합회장이 맡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24개 특별 본부와 다양한 위원회 조직이 구성되어 도당 주요 당직자들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발대식 직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전남 지역 실정에 맞는 득표 전략 및 실행 계획을 논의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와 민주당의 정책 및 입법 활동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선 승리 결의식을 진행했다

    김화진 위원장은 이날 발언에서 “민주당은 무소불위의 국회 권력을 통해 30차례 탄핵을 시도하며 국정을 혼란에 빠뜨렸다”며 “이재명 대표의 방탄과 권력 유지에만 몰두해 사법부마저 장악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경제를 살리고 국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대선 승리를 이룰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힘 전남도당은 앞으로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해 지역 조직력을 강화하고,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통해 민심을 반영하는 정책과 메시지로 지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