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상품 기대
  •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도공은 최근 ‘특화라면’과 ‘과일빵꾸러미’를 새롭게 판매해 휴게소 먹거리에 지역적 가치를 더함으로써 지역민과 고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토마토라면’과 ‘불타는표고들깨라면’을 비롯한 총 20종의 특화라면이 전북 관내 15개 휴게소에서 판매된다. 

    제각기 라면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가득 담겨 특유의 향토맛을 느낄 수 있으며, 지난해 판매 시작한 10종에서 보다 다양화하여 금년에는 20종으로 확대한 것이다.

    식사 후 인증하면 보상을 받는 참여형 이벤트 ‘특화라면 도장깨기’도 진행중이다.

    ‘특화라면’ 출시와 함께 전주시의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한 복지캠페인 ‘전주 함께라면’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7일 전주시장실에서 전북휴게시설협의회와 전주시 3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결의를 다졌으며, 6월에는 재능기부와 함께 현물(라면, 성금)도 후원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휴게소에서 판매중인 ‘특화라면’을 기반으로 전주시 사회복지관ㆍ조리봉사단과 합동으로 ‘라면데이’ 행사도 추진키로 했다.

    여행가는 길의 즐거움에는 휴게소 간식을 빼놓을 수 없다. 지역별로 산재한 과일 맛을 모아 ‘과일빵 꾸러미’ 판매도 시작했다.

    시범 운영지는 이서(천안) 휴게소로, 고창수박빵 등 지역 특산 과일빵을 고객이 단품 또는 꾸러미로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 반응과 선호도를 파악하여 점진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