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시와 순천시 농·축협 임직원들은 최근 여수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모금에는 여수·순천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각각 300명씩 600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상호 간의 따뜻하고 큰 나눔의 뜻이 담겼다.

    기탁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백희순 농협 여수시지부장, 박상근 여천농협장, 김용진 여수원협장, 고석민 여수농협 상임이사, 이영오 여수축협 상임이사, 주철호 농협 순천시지부장, 최남휴 순천농협장, 채규선 순천원협장, 김태훈 전남낙농농협 상임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백희순 농협 여수시지부장은 "올해도 여수시와 순천시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나설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