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초·중·고 졸업한 대학생에 최대 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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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안내 포스터 ⓒ 순창군
순창군이 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순창군은 오는 5월1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상반기분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순창군의 보편적 복지정책 중 핵심 사업으로 지역 내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고자 마련됐다.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등록금 이외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이 사업의 큰 특징으로, 대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인구 유입과 정주인구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이 사업은 순창군이 옥천장학회에 사업비를 출연해 추진하는 형태로, 대학에 재학 중인 순창 출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중에서 공고일(4월30일) 기준 본인과 부모 중 한 명이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돼 있을 경우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한다.아울러 관외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고졸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경우에는 본인이 1년 이상, 부모 중 한 명이 3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돼 있어야 하며 이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신청은 5월1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 기준, 신청 자격, 제출서류 등은 순창군청과 옥천장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순창군은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과 청년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의 주거·일자리·교육 등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이 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순창의 젊은 인재들이 훌륭한 역량을 길러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