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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순창군
순창군은 22일 장애인체육관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순창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순창군장애인후원회, 한국부인회 순창지회, 대한적십자사 순창군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단체들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봄날의 온기를 나눴다.행사는 오전 10시30분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과 색소폰 연주로 막을 열었다.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순창군수상, 군의회의장상, 교육지원청장상, 경찰서장상, 도의원상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총 9명의 모범 장애인이 표창을 받으며 그동안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았다.2부 어울한마당에서는 노래자랑·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김종태 순창군장애인연합회장은 "아름다운 봄의 기운 속에서 웃음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