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국인선수 패트릭 위즈덤, 3타수 무안타 2삼진 부진5선발 경쟁하는 윤영철과 황동하는 각각 3이닝과 2이닝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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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선발등판한 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6안타의 빈타 끝에 롯데 자이언츠와 비겼다.이날 타이거즈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패트릴 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한편 마운드는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다투는 윤영철과 황동하가 각각 3이닝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선발 경쟁을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고, 뒤이어 김대유(⅔이닝 무실점)-장재혁(⅓이닝 무실점)-이준영(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자이언츠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경기를 매듭지었다.타이거즈는 전날 치러진 올 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도 4안타에 그치는 등,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서 도합 10안타 3득점의 빈타에 허덕였다.특히 지난 3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작년 우승에 기여한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결별 후 새로이 뽑은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8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 △9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뒤 두 경기 모두 9회에 변우혁과 교체되는 부진을 겪었다.타이거즈는 10일 창원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11일까지 시범경기 2연전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