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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일 군수는 지난6일 행안부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과 순창군의 인구 증가 정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을 심의를 하고 있다ⓒ순창군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6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 예산 지원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최 군수의 이번 중앙부처 방문에서 주요 부처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순창군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최 군수는 행안부를 방문해 지방 소멸 대응과 관련한 순창군의 인구 증가 정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장류산업특구와 연계한 ‘장독타워’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청년·귀촌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청년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고향올래 공모사업’과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현재 순창군은 풍산면에 있는 귀농귀촌지원센터의 낡은 창고 등을 정비해 '두 지역살이 베이스캠프'를 조성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거주와 체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순창군 풍산면 한내6지구의 급경사지 붕괴 위험 정비사업 추진의 시급성도 설명했다. 해당 지구는 2023년부터 토사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집중관리하고 있다.
이에 최 군수는 2026년부터 2년간 추진할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7억 원 중 실시설계비 1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최 군수의 이번 방문이 실질적 국비 확보로 이어질 경우 순창군은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생활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군수는 “순창군이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