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군수“노인일자리 확대 공약 초과 달성, 안전한 활동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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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으로 안전교육ⓒ순창군
순창시니어클럽(관장 이호)은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교육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3월18일까지 순창군 내 각 읍·면 체육관 등에서 진행되며, 3249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순창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근무 중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에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수칙, 응급상황 대처법,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분석과 예방 대책 등이 포함됐다.현재 순창군은 노인일자리 3380개를 운영하며, 이는 2022년 1281개에서 2099개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노인 역량 활용형 일자리는 980개로, 전북 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수를 확보했다.한편, 지난해 노인일자리 시니어자원순환단은 폐페트병 59만7000여 개를 수거해 관련 수익금 약 331만 원을 전액 순창군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사업으로 호평받았다.순창군은 노인일자리뿐만 아니라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 전동보조기기와 보행보조기 지원, 난청 노인 보청기 지원, 경로당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첫 시행한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에게 지원되는 순창군의 대표적인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자리 잡았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시니어클럽의 교육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의 노인일자리사업은 단순 소득 보전이 아닌 시간 활용이 가능한 군민이 참여하는 일자리사업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순창군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기여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