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철 축하 화분 나눔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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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 희망 화분 나눔에 참여한 강진군 공무원들.ⓒ강진군
강진군은 지난 15일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청렴화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이 승진이나 전보 시 받은 축하 화분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공직자들이 기부한 화분은 읍·면 복지회관·경로당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한편, 화분마다 강진군의 청렴 메시지를 담아 나눔과 청렴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김재명 강진군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축하 화분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이 기쁘다”며 “희망과 나눔으로 을사년 새해를 시작해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은주 강진군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우울했던 일상에 활기가 더해졌다.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기부받은 화분은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소외계층에 나누어 주겠다”고 말했다.강진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한편, 강진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꾸준히 순위를 높이며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 2024년에는 2등급을 달성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이 청렴 실천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감사하다”며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해 강진이 모범적인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