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인재, 지역특화동포 대상… 사회구성원 한 축 기대
  • ▲ 전라남도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전남에 정착한 외국인 주민에게 정착지원금 지원한다.(외국인 고용현장)ⓒ전라남도
    ▲ 전라남도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전남에 정착한 외국인 주민에게 정착지원금 지원한다.(외국인 고용현장)ⓒ전라남도
    전라남도는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한 전남에 정착한 외국인주민에게 정착지원금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에게 지역특화비자(F2-R·F4-R)를 발급하고 장기 체류 및 가족 초청 허용 등 인구감소지역에 정착을 유도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 지역은 영암·해남·고흥·장흥·곡성·보성군 등이다.

    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사업에 참여해 전남도의 추천을 받아 지역우수인재(F2-R)와 지역특화동포(F4-R) 비자를 받은 외국인주민이다. 이들은 조선업·식품제조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업종에 종사하며 인구감소지역에 5년간 거주하게 된다.

    정착지원금 신청은 현재 거주 중인 군의 외국인정책 담당부서에 하면 된다.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자 모집은 12월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의 소득 또는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력을 갖춘 외국인이 5년 이상 모집 지역에 거주하며 취업이나 창업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추가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등 요건이 필요하다.

    지역특화동포 유형은 모집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2년 이상 거주를 조건으로 비인구감소지역이나 해외에서 모집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 국적 동포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