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인재, 지역특화동포 대상… 사회구성원 한 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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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한 전남에 정착한 외국인주민에게 정착지원금 60만 원을 지원한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에게 지역특화비자(F2-R·F4-R)를 발급하고 장기 체류 및 가족 초청 허용 등 인구감소지역에 정착을 유도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올해 전남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 지역은 영암·해남·고흥·장흥·곡성·보성군 등이다.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사업에 참여해 전남도의 추천을 받아 지역우수인재(F2-R)와 지역특화동포(F4-R) 비자를 받은 외국인주민이다. 이들은 조선업·식품제조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업종에 종사하며 인구감소지역에 5년간 거주하게 된다.정착지원금 신청은 현재 거주 중인 군의 외국인정책 담당부서에 하면 된다.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자 모집은 12월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지역우수인재 유형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의 소득 또는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력을 갖춘 외국인이 5년 이상 모집 지역에 거주하며 취업이나 창업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추가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등 요건이 필요하다.지역특화동포 유형은 모집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2년 이상 거주를 조건으로 비인구감소지역이나 해외에서 모집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 국적 동포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