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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농업인 부안군연합회(회장 김옥경)가 주최하는 '제5회 부안군 한국여성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가 ‘새로 도약하는 전북자치도의 미래는 여성농업인의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1일 상서 감다리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의장, 김슬지·김정기 전북도의회의원, 김현순 한국여성농업인 전북도연합회장, 한여농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농장학금 전달식,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 공연 및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또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안근농장학재단에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옥경 한여농 부안군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성농업인은 농업경영의 주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농촌의 리더라는 위상을 가져야 한다”면서 “오늘의 대회가 부안군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국여성농업인분들이 우리 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이자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농업인의 표상”이라며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