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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농가 이상기후 극복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레드키위(사진)를 본격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고흥산 레드키위는 조생종으로 평균 23브릭스(Brix)의 높은 당도를 보이며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현재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네오게임즈에서 운영하는 '레알리마켓'에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레알리마켓은 이동통신용 농장 경영게임 '레알팜'의 이용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하루 이용자 수가 6만 명이 넘는 게임으로 이를 통해 고흥 레드키위가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있다.고흥군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키위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올해 5헥타르(ha) 규모의 4개 농가에 3억 원을 이상기후 극복 시범사업으로 지원해, 고품질 고흥 키위 생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농업기술센터는 키위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교육과 위탁판매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