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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16일 교내 회의실에서 중형 조선소인 대한조선과 글로컬대학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업과 대학 간 전문인력 양성, 산·학 공동연구 및 기업 지원 등으로 전남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약이다.이날 협약식은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대한조선 측에서 왕삼동 대표이사, 이상철 기술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협약식에서는 △글로벌 Only-1 연구개발(R&D) 공동 수행(친환경 무탄소 선박 및 그린 해양 에너지 등)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공동 활용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목포대와 대한조선이 공동으로 수행했던 산·학 공동 연구과제 및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기술 협력 관계보다 더 심도 있는 산·학 협력 관계를 이루어가자”고 제안했다.이에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도 “본 협약을 통해 목포대와 무탄소 선박 연구, 용접 자동화 분야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