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숙박시설·스마트팜 체험 등 200억원 투자 계획노을 경관 활용, 가우도·고려청자박물관 연계해 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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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인이엔지와 분홍나루 일원의 발전을 위한 농어촌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강진군은 그동안 분홍나루 노을전시관 건립공사를 비롯해 수려한 노을 경관을 활용한 분홍나루 관광명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이번 협약에서 천혜의 노을 경관과 체류형 관광휴양시설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상생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정인이엔지는 숙박시설·농촌체험시설·판매시설·놀이시설 등을 조성하고 강진군은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농어촌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은 2025년 3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분홍나루 일원에 체험·휴양을 즐기고 분홍나루 노을 경관을 보며 머무르다 갈 수 있는 체류형 휴양시설이다.숙박·스마트팜·농촌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 펫친화시설, 편의시설 등도 구비한다. 이들 사업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약 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34억 원이 투입돼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분홍나루 노을전시관 건립공사와 노을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넓은 바다와 갯벌 그리고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경관이 뛰어난 곳에 고바우공원을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강진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경치가 아름다운 가우도, 강진의 대표 유적지 고려청자박물관 등 관광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휴양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강진군 내에 다양한 체류형 관광휴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여가·휴양문화 확산 등으로 강진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