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개최로 스포츠관광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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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무안 해안 노을길 전국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11월2일 무안군 망운면 노을길 일원에서 개최된다.무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무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걷기 좋은 도시 ‘워커블시티 무안’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대회는 9시 정각에 출발해 노을길 해변을 따라 걷거나(5km) 달릴 수 있는 5km, 10km 마라톤 코스로 구성돼 있다.참가비는 △5km 군민 1만5000원, 그 외 2만5000원 △10km 참가비 일반인 4만 원, 매니아 3만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배번호, 완주 메달, 러닝화 또는 긴팔 티 등을 제공한다.부대행사로는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의 팬 사인회가 열리고, 참가 선수 모두에게 현장에서 지급하는 무안사랑상품권 5000원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참가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www.run1080.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은 “해변을 따라 달리는 노을길 코스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걷거나 달릴 수 있는 코스로 참가자 모두가 완주의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산 무안군수는 “잘 보존된 갯벌과 바닷가 풍경 등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무안의 대표 치유 공간 노을길에서 걷기 및 마라톤대회를 즐기시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