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고흥군이 자매결연도시인 인천 남동구에서 열린 '제24회 소래포구 축제'에서 귀농어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 고흥군
    ▲ 전남 고흥군이 자매결연도시인 인천 남동구에서 열린 '제24회 소래포구 축제'에서 귀농어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 고흥군
    고흥군이 전남도에서 가장 많은 귀농인 수를 기록하며 귀농 1번지를 입증했다.

    15일 고흥군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기준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흥군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1645명, 그 중 귀농인은 132명(가구원 수 1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남 시‧군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군 단위로는 전국에서 두 번째다.

    특히 귀농‧귀촌인 중 청년 귀농‧귀촌(30~40대) 754명(45.8%), 중장년 귀농‧귀촌(50대 이상) 891명(54.2%)으로, 고흥군이 다양한 연령층의 귀농‧귀촌인들에게 관심을 받는 지역임을 보여줬다.

    고흥군은 미래 첨단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들을 위해 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 밸리 확대와 권역별 주거단지 조성 등 미래 전략산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흥군은 더욱 질 좋은 귀농 관련 교육 제공을 위해 기존의 남양면 귀농학교를 확대 조성해 '체류형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2023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귀농‧귀촌 유치 지원 성과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귀농‧귀촌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도시 1번지를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유치 정책과 정착 지원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