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예술을 탐한 영암 아이들의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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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영암의 아이들 예술을 탐(探)하다’ 전시회가 지난 7일 영암읍 영암달빛청춘마루에서 지역작가·학생·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2022년부터 이어지는 지역예술인과 학생이 함께하는 예술교육과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 ‘같이가치 Young(영)앎 사제동행 아뜰리에’에서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장으로 24일까지 이어진다.개막식에는 지난 7월부터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 월출미술인회 정선휘·송지윤·김소윤 작가와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영암초 5학년 김서율 학생은 “포토콜라주 기법을 선생님에게 배워 처음 알았고, 이렇게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내 작품이 이런 멋진 공간에 전시돼 너무 기쁘고, 열심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웃었다.우승희 영암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전시된 작품 속에서 작가님들의 열정과 영암 학생들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영암에서도 좋은 예술교육이 이어지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