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 방안 모색
  • ▲ 무안군의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화성시의회를 방문해 환담회를 가졌다.ⓒ무안군의회 제공
    ▲ 무안군의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화성시의회를 방문해 환담회를 가졌다.ⓒ무안군의회 제공
    무안군의회는 지난 1, 2일 이틀간 화성시의회를 방문해 환담했다.

    이번 환담은 지난 2월 양 의회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상호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담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과 의원 5명,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과 의원 6명,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의장 간 면담과 무안군 '갯벌낙지축제'와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 등 양 지역의 축제를 홍보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화성시와 경계에 있는 수원 군공항의 훈련 전투기 소음을 직접 체험하고 심각한 소음 피해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는 등 두 지역의 공통과제인 군공항 이전 반대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의회는 2020년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반대 공동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 2월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서로 교차방문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호성 무안군의회의장은 “경기도의 중심도시인 화성시의회와 우호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의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정책 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