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관내 농협 조합장들과 수확기 쌀값 안정화 대책 논의 간담회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최근 벼멸구 피해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김해종 농협무안군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6개 농협 조합장들과 지난 27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농민들의 민심을 청취하고 쌀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쌀값 하락의 원인에 대한 분석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쌀값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농민들의 생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시급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안군의회 의원들과 농협 조합장들은 앞으로 쌀값 안정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에 신속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농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안군의회와 농협은 앞으로도 쌀값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농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호성 의장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군의회와 농협이 힘을 합쳐 수확기 쌀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