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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우로 전남지역 하천 범람 우려로 주변이 통제되거나 폐유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22일 전남소방본부와 구례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5분쯤에는 전남 구례군 구례읍 한 폐차장에서 폐유가 유출됐다.비슷한 시각 구례읍 한 빌라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긴급 조치했다.구례 야산에서는 낙석 신고가 접수됐으나 다행히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완도 구례를 비롯해 순천 화순 담양 나주 영광 등 전남 곳곳에서 도로가 일시적으로 침수되기도 했다.또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가로막아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