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공모 선정… 김한종 군수 “장성 북부권 발전 견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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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12일 사업비 50억 원 규모의 전라남도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지녀 도시민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 지난 4일 기공식을 가진 장성군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귀농·귀촌 성공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공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머무르면서 영농교육과 작물 재배 실습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농복합교육시설이다.품목별 선도 농업인과 연계해 과수·채소 등 특화작물 재배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농촌 생활정보 제공, 주민 화합 도모 등도 추진한다.지원센터가 건립되는 곳은 장성군 북이면 달성리 일원으로 8360㎡ 규모 부지에 도비 포함 50억 원을 투입해 공동생활형 체류시설, 영농교육관, 실습농장, 스마트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선다. 2025년 중순 착공해 2026년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가 장성 북부권 발전과 인구 유입을 견인할 것”이라며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