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0억원, 어항시설 개선 등 안전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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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송지면 내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사에 착수한다.내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난해 1월 공모에 선정돼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4월 기본계획 착수 후,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이후 9월 착공 예정으로 지난 11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향 설명과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내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정주유지형(유형3) 사업으로 2025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어촌마을의 어항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어항을 조성해 나가게 된다.보유 어선 수(121척)에 비해 정박 규모가 3분의 1 정도에 불과해 기상 악화 시 안전문제가 대두해 방파제를 60m 연장하고, 물양장을 40m가량 확장하게 된다. 또한 조명설비 설치 등으로 어항시설 보강 및 개선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게 된다.해남군 관계자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장항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