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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 감독기관의 관리 여건 취약으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연휴 전부터 연휴 후까지 환경오염 행위가 우려되는 지역 시설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진행한다.(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사전홍보와 계도, 특별감시활동 강화, 영세·취약 업체 기술지원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단계별로 추진될 계획이다.오는 14일 이전엔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해 사전 계도 활동을 먼저 시행하며 계도 이후엔 폐수배출시설이나 대규모 공사장 등 환경오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더불어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 사고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김용길 광양시 환경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사업장에서는 환경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바라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