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사진)이 올해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08년 개설된 화순팜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최고 매출 16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 기준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화순군은 지난해까지 위탁 운영하던 화순팜을 올해부터 직영하면서 고객과 직접 소통이 가능해졌다.
회원가입부터 상품 주문까지 전화 한 통으로 가능하게 해 온라인 주문에 어려움을 느끼던 소비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화순팜 알리기에도 힘썼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설 이벤트, 새봄맞이, 축제 연계, 여름 이벤트, 우체국 브랜드관 등 시기별 다양한 이벤트와 SNS 홍보 마케팅을 추진했다.
화순팜에서는 미니파프리카, 복숭아, 샤인머스캣, 한우, 돼지고기, 장어, 보리굴비, 기정떡, 화순쌀 등이 인기를 끌었다.
화순팜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추석맞이 달달(月)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 상품 20% 할인 쿠폰(최대 5만 원)과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신규회원에게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구현진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화순팜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더욱 도약하는 화순팜이 되어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화순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