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상공회의소(사진)는 순천지역 145개 제조업체 중 90.3%가 5일간 추석 휴무를 계획이다.

    5일 순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45개 제조업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 131개사가 추석 연휴에 5일간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

    운송업종과 레저스포츠 업종 등 일부 기업은 1일만 휴무하거나 별도의 휴무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 계획에 대해서는 71.7%의 기업이 지급 계획을 갖고 있다. 

    금일봉 형태가 35.1%로 가장 많았다.

    평균 지급액은 53만 1000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했다.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은 13.1%, 선물과 상품권을 지급하는 기업은 9.7%로 조사됐다.

    기본급의 20%~50%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11개사,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하는 기업은 9개사로 집계됐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일관성을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