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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과 대불공단 입주 기업체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영암쌀 판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지난 연말 영암군과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가 체결한 지역-기업상생협약에 따라 산단 입주 기업들은 지역 살리기 목적으로 영암 농특산물 구매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기업 구내식당에서 지역 쌀 소비하기, 기업 행사 경품에 지역 쌀 이용하기 등 소비 촉진운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 8월 말 영암쌀 1000포(20kg) 구매 실적을 달성했다.1000포 구매 달성 이후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 영암군 지역 의원까지 합세해 국가산단 입주 기업 홍보와 기업 협력업체 영암쌀 구매 홍보 등의 노력을 통해 거래처를 산단 외부까지 다각화한 결과 영암쌀 구매 상승에 속도가 붙어 3일 현재 기준 쌀 구매 1500포(20kg)를 달성했다.이번 영암 농산물 소비운동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지역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