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모색
  • ▲ 무안군의회가 ‘무안군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및 지역특화 정책 방안’을 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무안군의회 제공
    ▲ 무안군의회가 ‘무안군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및 지역특화 정책 방안’을 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무안군의회 제공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여성농업인정책연구회’는 29일 소회의실에서 ‘무안군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및 지역특화정책 방안’을 과제로 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성농업인정책연구회는 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초 구성됐으며, 정은경(대표의원)·이호성·임현수·김경현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 용역사 연구원, 무안군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내용 설명과 용역 수행 방향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용역 수행계획을 청취한 후 지역 여성농업인이 처한 현실에 대한 심층적인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이 수행하며, 오는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정은경 여성농업인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사회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특화정책을 발굴해 여성농업인이 걱정 없이 정주하고 싶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